[현대해양]과학적 해양환경영향평가 시스템 도입 위한 전문가 워크숍 성료
출처: http://www.hdh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948
서울대학교 해양환경영향평가연구단(MESI, 단장 김종성 교수)은 지난 26~28일 여수와 제주도에서 ‘과학기술기반 해양환경영향평가 기술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양 이용 및 개발사업에 대한 국민 신뢰도 회복과 사회적 갈등비용 저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과학기술기반 해역이용영향평가 기술개발’ 연구사업(2021-205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문가 워크숍은 MESI가 연구 2차년도를 맞아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과학적인 해양환경영향평가 제도 개선에 관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총 18개 기관의 연구진과 정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 기간 동안 해상풍력, 바다골재 관련 국내·외 과학기술 및 정책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K-해역이용영향평가 제도 확립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워크숍 1일차
첫날 주제- 전자기장과 수중소음
워크숍 첫날 주제는 해상풍력발전 핵심 환경 이슈인 전자기장과 수중소음 분야였다. ㈜이레테크 주영준 박사가 ‘해양 전자파 측정 및 모델링 시스템 개발’을, ㈜네오엔비즈의 이정석 박사가 ‘해양 전자기장 모니터링 및 노출시스템 개발’을, 경상대학교 최병근 교수가 ‘수중소음 진단 및 예측 시스템 개발’을, 전남대학교 이경훈 교수가 ‘과학어군 탐지를 위한 음향탐지 시스템 개발’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 뒤 장시간 깊은 토의로 이어졌다.
워크숍 2일차
둘째날 주제-해역이용영향평가
이튿날에는 해상풍력과 바다골재 채취와 관련한 해역이용영향평가 항목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네오엔비즈의 이정석 박사가 ‘해양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실내·외 메조코즘 시스템 개발’을, 고려대학교 전진형 교수가 ‘해상풍력 경관영향 진단 및 평가법 개발’을, ㈜해랑의 백상규 박사가 ‘해역이용영향평가 대행비 산정기준 마련’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진 종합토론 순에서는 해양생태계 중심의 해역이용영향평가 제도 마련을 위한 조사 분야 주제별 연계방안을 토의하는 연구진 간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해상풍력발전단지 현장 방문
셋째날 주제-해상풍력발전단지 현장
마지막 날에는 워크숍에 참석한 전원이 현재 운영 중인 제주 탐라해상풍력단지와 최근 건설공사가 시작된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연구진은 향후 조사 계획에 대한 선상 설명과 함께 관계행정기관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향후 연구에 대한 허심탄회한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해역이용영향평가 제도는 해양 이용·개발로부터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2007년 ‘해양환경관리법’ 제정으로 도입됐으나, 구체적인 평가서 작성 및 검토지침이 없어 해양 전문성이 반영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평가서 작성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재생에너지 추진 정책이 연달아 발표되면서 대부분의 연안 및 먼바다에서 해상풍력사업에 따른 풍황조사 및 인허가 신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기술 기반의 해역이용영향평가 제도의 확립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할 수 있다.
‘과학기술기반 해양환경영향평가 기술개발’ 사업은 총 5년간의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해양환경영향평가 지침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책임자인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는 워크숍을 개최하면서 “실해역 기반의 탄탄한 실증자료 구축과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영향평가 시스템(메조코즘)을 잘 활용해 해양환경영향 진단평가와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과학기술 전문성과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현실에 맞고 객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대해양]과학적 해양환경영향평가 시스템 도입 위한 전문가 워크숍 성료
출처: http://www.hdh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948
서울대학교 해양환경영향평가연구단(MESI, 단장 김종성 교수)은 지난 26~28일 여수와 제주도에서 ‘과학기술기반 해양환경영향평가 기술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양 이용 및 개발사업에 대한 국민 신뢰도 회복과 사회적 갈등비용 저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과학기술기반 해역이용영향평가 기술개발’ 연구사업(2021-205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문가 워크숍은 MESI가 연구 2차년도를 맞아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과학적인 해양환경영향평가 제도 개선에 관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총 18개 기관의 연구진과 정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 기간 동안 해상풍력, 바다골재 관련 국내·외 과학기술 및 정책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K-해역이용영향평가 제도 확립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워크숍 1일차
첫날 주제- 전자기장과 수중소음
워크숍 첫날 주제는 해상풍력발전 핵심 환경 이슈인 전자기장과 수중소음 분야였다. ㈜이레테크 주영준 박사가 ‘해양 전자파 측정 및 모델링 시스템 개발’을, ㈜네오엔비즈의 이정석 박사가 ‘해양 전자기장 모니터링 및 노출시스템 개발’을, 경상대학교 최병근 교수가 ‘수중소음 진단 및 예측 시스템 개발’을, 전남대학교 이경훈 교수가 ‘과학어군 탐지를 위한 음향탐지 시스템 개발’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 뒤 장시간 깊은 토의로 이어졌다.
워크숍 2일차
둘째날 주제-해역이용영향평가
이튿날에는 해상풍력과 바다골재 채취와 관련한 해역이용영향평가 항목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네오엔비즈의 이정석 박사가 ‘해양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실내·외 메조코즘 시스템 개발’을, 고려대학교 전진형 교수가 ‘해상풍력 경관영향 진단 및 평가법 개발’을, ㈜해랑의 백상규 박사가 ‘해역이용영향평가 대행비 산정기준 마련’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진 종합토론 순에서는 해양생태계 중심의 해역이용영향평가 제도 마련을 위한 조사 분야 주제별 연계방안을 토의하는 연구진 간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해상풍력발전단지 현장 방문
셋째날 주제-해상풍력발전단지 현장
마지막 날에는 워크숍에 참석한 전원이 현재 운영 중인 제주 탐라해상풍력단지와 최근 건설공사가 시작된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연구진은 향후 조사 계획에 대한 선상 설명과 함께 관계행정기관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향후 연구에 대한 허심탄회한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해역이용영향평가 제도는 해양 이용·개발로부터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2007년 ‘해양환경관리법’ 제정으로 도입됐으나, 구체적인 평가서 작성 및 검토지침이 없어 해양 전문성이 반영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평가서 작성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재생에너지 추진 정책이 연달아 발표되면서 대부분의 연안 및 먼바다에서 해상풍력사업에 따른 풍황조사 및 인허가 신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기술 기반의 해역이용영향평가 제도의 확립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할 수 있다.
‘과학기술기반 해양환경영향평가 기술개발’ 사업은 총 5년간의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해양환경영향평가 지침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책임자인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는 워크숍을 개최하면서 “실해역 기반의 탄탄한 실증자료 구축과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영향평가 시스템(메조코즘)을 잘 활용해 해양환경영향 진단평가와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과학기술 전문성과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현실에 맞고 객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