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전문가 5인과 함께하는 도시대탐험

2021-08-26

Roumd Talk #2
다양한 활동이 만드는 도시공공공간의 문화


오늘날 한국의 도시공공공간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도시공간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경험은 풍부해지고 있다. 이 현상은 도시 공공공간에서 이뤄지는 행위와 행태로 부터 비롯된다. 점차적으로 도시공간과 사용자의 교감이 풍부해지면 이것이 도시공공공간의 문화로 자리잡게 된다. 지난 몇 년사이에 새롭게 태어나고 진화하고 또는 사라지는 행태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이 행위나 행동들이 어떻게 도시공간을 바꾸고 있는지 논의해보고자 한다. 거꾸로 공공공간의 설계로 사회적 행태를 바꾼 사례들을 논의하고, 도시환경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도시공공공간의 문화가 사회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있는 토론을 해보고자 한다.


토론자
보행 문화, 이원제 교수(상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공원 문화, 박윤진 대표(오피스박김)
자전거 문화, 이신해 박사(서울연구원)


일시 2018년 10월 17일(수) 18:00 ~ 19:30
장소 소연갤러리 지하 1층 세미나실(서울시 종로구 서순라길 149)
문의 02-546-2498

 


Round Talk #3
배려가 만드는 도시공공공간의 포용성

도시의 구조와 틀을 만드는데 시급했던 대한민국의 도시들은 이제는 사용자 중심의 질적인 도시경험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하양식 도시개발에서 통계분석으로 만들어지는 도시에서의 비효율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대부분의 부류간 계층간의 적대적인 충돌은 도시의 공공공간에서 일어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공간에서 사회적으로 다양성과 특히 포용성을 적극적으로 도모하여야한다. 이를 위한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연구들과 실험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소외계층과 약자들에 대한 배려와 보호해야 하는 사회적 의무에 대해서 논의하고, 이러한 사회적 포용성이 가져오는 이상적인 한국도시의 모습을 논의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토론자
아동과 도시, 유다은 교수(이화여대 건축학과)
노인과 도시, 이경미 대표(사이픽스)
청년과 도시, 홍주석 대표(어반플레이)

일시 2018년 10월 24일(수) 18:00 ~ 19:30
장소 소연갤러리 지하 1층 세미나실(서울시 종로구 서순라길 149)
문의 02-546-2498

 

Round Talk #4
지역주인의식을 자극하는 도시공공공간의 기억

한국의 도시공간은 나날이 깨끗해지고 안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도시공간의 장소성은 점점희미해진다. 과도한 소비문화로 인해 도시공간은 소모되고 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로 굳혀진 지역성을 지속적으로 지켜가면서 쌓아가기 보다는 다양한 소비를 자극하는 컨텐츠와 일시적인 유행의 공간경험로 인해 흔적마저 지워지고 있다. 이러한 소비중심의 도시경험은 장소성과 사회적 연결망을 해치는 젠트리피케이션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 현상을 막기는 매우 어렵지만, 장소의 가치를 알리고 상기함으로 장소성의 공유와 지역의 주인의식을 키움으로 장소에 대한 애착심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유발하는 도시공간의 기억 그리고 집단적 기억이 도시공공공간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토론자
도시공간의 혼 대표(선유도 공원)
도시공간의 이야기, 김홍력 박사(용산공원특별계획팀)
도시공간의 첨단기술 대표(서울시 중구 AR)

일시 2018년 10월 24일(수) 18:00 ~ 19:30
장소 소연갤러리 지하 1층 세미나실(서울시 종로구 서순라길 149)
문의 02-546-2498